창작소설 연재를 시작하며
제1화 10월 26일 오후 3시
제2화 1년전 10월 26일, 운명의 시작
제3화 덫에 걸린 네 남자
제4화 그래, 나 된장녀다!
제5화 빠릿빠릿한 놈
제6화 한국에서 패션녀 되기
제7화 탈출 작전
제8화 황제노래방 습격사건
제9화 여우와 늑대의 머리싸움
제10화 예언자 A맨
제11화 최종 점검
제12화 혜라의 무너진 왕국
제13화 작전 개시
제14화 피코방정식
제15화 임무 완료
제16화 어설픈 파티는 끝났다
제17화 네가 대체 원하는 게 뭐야?
제18화 10월 26일 저녁 7시(완결) 


                    <경국(驚國)된장 홍가연>

 


                                                                                                         제작 : 앤디킴
                                                                                                         원작 : 앤디킴


제18화: 10월 26일 저녁 7시

 
가연은 선글라스를 낀 채로 호텔 로비의 유리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때 그녀의 핸드폰 벨이 울렸다. 현주였다.

  “어, 현주야, 어디야?”

  “언니, 나 거의 다 도착했어. 딱 맞게 왔지? 호텔 어디로 가면 돼?”

  “1808호로 오면 돼.”

  “1808호? 거기 무슨 방이야?”

  “응,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정말? 언니 짱이다. 거기 제일 비싼 데 아냐?”

  “싸게 구하는 방법도 있어.”

  “그래? 그래도......”

  “이 정도 럭셔리하게 놀아줘야지, 오늘 축하할 일도 많은데.”

  “오케이, 그럼 내가 와인은 최고급으로 쏜다. 우리 다른 사람들도 부르자. 희영 언니도 부를까?”

  그러자 가연도 환하게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그래, 세나도 부르고 모두 다 부르자.”

  그녀의 표정에서는 아무런 근심도 걱정도 없었다. 삶에 시달린 흔적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마치 장난기 넘치는 어린소녀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그녀는 다시 이렇게 말했다.

  “오늘부터 파티 시작이야.”


<끝>








Posted by And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