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사람들은 내게 왜 이런 일을 하게 됐냐고 지겹게 물을 것이다. 지금 미리 답해 두어야 할 것 같다.
“나는 내 생의 마지막 집착의 끈을 놓는 순간에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올랐던 것을 현실화시키는 것뿐이다.”
날 이상하게 바라보는 당신은 아마도 꿈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던 고급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던 난 당신의 꿈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태클걸지 않겠다. 당신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간절히 빌겠다. 그래서 내 작품을 함께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